보다 효율적인 한국어 지도를 위한 교사 워크샵이 내달 열린다. 재미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WAKS, 회장 이승민)는 3월9일(일) 볼티모어 소재 메리엇 워터프론트 호텔에서 ‘동부부 지역 외국어 교육 컨퍼런스(NECTEL) 한국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번 워크샵은 표준 외국어 교육, 외국어 교육 평가, 테크놀로지를 이용한 외국어 교육, 학습자 중심 수업으로 전환 등 4개의 주제로 진행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릴 워크샵은 단순 강의식이 아닌 교사들이 자신의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직접 참여하는 체험 위주로 실시된다.
강사는 다년간 외국어 교사 연수를 담당했던 조지메이슨대의 외국어 교육대학원 교수인 메이조리 홀 할리 박사, 신혜영 조지메이슨대 한국어 강사 및 훼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 온라인 한국어 교사, 노던 버지니아 커뮤니티칼리지의 로라 프랭클린 박사, 하원드 카운티 공립학교 외국어 교육담당관인 데비 에스피티아/ 레슬리그램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맡는다.
이번 워크샵은 NECTEL의 정기 컨퍼런스의 일환으로 한국어 교사들만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처음이다.
NECTEL은 유치원부터 대학에 이르기까지 공교육 및 사교육 현장에서 일하는 모든 교사를 위해 컨퍼런스와 워크샵을 제공하는 협회다. 매년 봄에 열리는 컨퍼런스는 올해는 메릴랜드 외국어언어협회와 워싱턴 지역 외국어교사연합회가 연합해 3월7일부터 10일까지 열린다.
이승민 회장은 “한국학교 교사들이 이 워크샵에 참가하게 되면 외국어 교육의 현황을 이해하고 최신의 교육방법을 전수받게 될 것”이라며 “다른 한국학교 교사들 및 강사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회도 된다”고 말했다.
등록은 오는 13일(수)까지이며 참가비는 100달러이다. 참여 및 등록문의는 이승민 회장(703-628-4537 또는 이메일 lovedanlee@gmail.com)에게 하면 된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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