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A, 보잉 요청 따라 이번 주말께 허용 전망
일본 교통안전위, 문제 배터리서 합선 발견
잇따른 화재로 인한 안전문제로 운항이 전면 중단된 보잉 787기(‘드림라이너’)의 시험운항이 이번 주말께 이뤄질 전망이다.
연방 교통안전위원회(NTSB)와 함께 787기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보잉은 4일 연방 항공관리국(FAA)에 787기 시험비행을 허용해줄 것을 요청했다.
NTSB와 보잉은 현재까지 배터리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한 상태이며 보잉 측은 시험비행을 통해 비행시 배터리 온도변화와 이착륙시 진동이 배터리에 미치는 영향, 비행시 배터리 습도의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주류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FAA는 보잉의 시험비행 요청에 대해 늦어도 이번 주말 안으로 시험 비행을 허용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배터리 문제의 원인 규명이 확실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787기의 운항재개가 수주 안에 이뤄질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한편 787기의 배터리 문제를 조사중인 일본 교통안전위원회(JTSB)는 5일 “지난달 16일 연기가 나서 비상 착륙했던 전일본항공(ANA) 여객기의 배터리에서 전류의 열이 상승하면서 온도가 급상승하는 ‘열 폭주’현상 외에도 전기 합선이 이뤄졌음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열폭주 현상은 지난달 7일 보스턴에서 발생한 일본항공 787기 여객기 화재사고 배터리에서 발생했던 문제라고 JTSB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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