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 히스패닉 전임자 이어 여성 발탁
지난 1월 사임한 켄 살라자르 연방 내무장관의 후임으로 켄트에 소재한 세계적 아웃도어 장비 업체 REI의 샐리 주얼 CEO가 내정됐다.
백악관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6일 주얼 CEO를 2기 행정부 내무 장관으로 전격 발탁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새 내무장관 후보로 크리스틴 그레고어 전 워싱턴 주지사를 비롯, 상원 에너지위원장을 맡았던 제프 빙어먼(뉴멕시코) 전 상원의원, 빌 리터 전 콜로라도 주지사 등이 거론됐었다.
주얼 내정자는 등산복과 캠핑 및 레크레이션 용품을 제조 판매해 연간 2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REI 의 CEO로 금융 및 에너지 기업에서 일한 경험도 있다.
주얼 내정자가 상원 청문회를 거쳐 인준을 받으면 오바마 2기 행정부 에어지 팀을 이끌면서 개스 등 에너지원 개발과 연방정부의 관련 규정 정비 등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들은 오바마 대통령이 주얼 CEO를 2기 행정부의 첫 여성 장관으로 내정하면서 ‘내각의 다양성 빈곤’이라는 지적에서도 벗어 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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