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버비지 시의원, 한인회에 공연예술센터 계획 설명
팔도월드 소유했던 토이저러스 부지에 2020년 완공
한인들이 밀집해있는 페더럴웨이 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해왔던 공연예술 및 컨벤션 센터(PACC) 건립계획이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내며 상당한 진척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연 예술 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는 페더럴웨이 시의회 진 버비지 시의원은 5일 페더럴웨이 한인회(회장 이희정)를 찾아 PACC 진행 상황을 공개하고 한인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PACC는 박병찬 팔도월드 사장이 과거 소유했다가 시청에 매각한 페더럴웨이 토이저러스 자리에 건립되며 이곳에는 750석 규모의 공연장이 들어선다.
버비지 의원은 “PACC는 오는 2020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계획을 수립하는 1단계 사업자로 LORAX 파트너스가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PACC가 완공되면 지난달 뷰리엔 하이라인 공연예술센턴에서 열렸던 워싱턴주 한인의 날 행사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페더럴웨이 시는 워싱턴주 정부로부터 PACC 건립을 위해 500만 달러의 지원금을 받았으며 지난 2010년 12월 팔도월드 부지를 매입한 뒤 구체적인 공사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또한 2,500만~4,000만 달러로 예상되는 건설비용 확충 방안도 강구 중이다.
버비지 의원은 “페더럴웨이에서 한인들은 소수민족 가운데 가장 인구가 많고 중요하다”면서 “PACC와 관련된 의견이 있으면 언제라도 페더럴웨이 한인회 등을 통해 전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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