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차트 48위→26위
(서울=연합뉴스) 이연정 기자 = 미국 음악전문지 빌보드가 싱글 차트(핫 100) 집계에 유튜브 점수를 반영하기로 결정하면서 하향세를 보이던 싸이의 ‘강남스타일’ 순위가 22계단이나 상승했다.
’강남스타일’은 빌보드가 21일(이하 현지 시간) 공개한 최신 싱글 차트(3월 2일자)에서 26위에 올랐다. 지난주 48위에서 무려 22계단이나 뛰어오른 것.
조회 수 13억 건을 넘기며 유튜브 역사를 새로 쓴 뮤직비디오의 효과를 톡톡히 본 셈이다. ‘강남스타일’은 현재 약 13억 4천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빌보드는 ‘유튜브 스타’ 싸이가 지난 일주일간 370만 건의 조회 수를 더하며 순위 반등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빌보드와 음반 판매량 집계 기관 닐슨은 앞서 지난 20일 싱글 종합 차트인 ‘핫 100’, 장르별 차트인 ‘컨트리 송스’(Country Songs) ‘알앤비 힙합 송스’(R&B / Hip-Hop Songs) 등에 유튜브 조회 수를 반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빌보드는 디지털 시대를 맞아 급변한 음반 시장 상황을 감안, 1년여의 검토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한편, 싸이는 21-22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축제 ‘이스탄불 블루 나이트(Istanbul Blue Night)’에 출연한다.
rainmak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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