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시에 있는 채프만 대학교가 최근 독지가로부터 1,000만달러의 장학금 기금을 기부 받았다.
오렌지팍 에이크리즈에 거주하는 크리스틴과 론 크로스 부부는 1,000달러를 장학금으로 채프만대에 기부했다. 크리스틴 크로스(65)는 “채프만 대학교의 교육은 굉장히 중요하고 가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학교의 짐 도티 총장은 지난 22일 연례 연설에서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짐 도티 총장은 “대학교에서 학생들의 장학금보다도 더 좋은 선물이 없다”며 “이번 기부는 매년 몰려들고 있는 많은 학생들에게 채프만 교육의 문을 더 열어 놓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틴과 론 크로스 부부는 병원 경영 비즈니스를 운영하다가 은퇴했다. 이들 부부는 짐 도티 총장의 초대로 채프만 대학교 캠퍼스 투어를 가졌으며, 그 이전까지 이들은 캠퍼스에서 몇 블락 떨어지지 않은 곳에 거주하면서도 채프만대를 가본 적이 없었다.
한편 채프만 대학교는 기부금 1,000만달러를 ‘크리스틴 & 론 크로스 인다우드 스칼러십 펀드’를 설립할 예정이다. 지난 2009년 채프만 대학교는 새로운 공연센터 건립기금으로 2,500만달러의 기금을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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