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나하임 배드민턴 클럽의 일부 회원들이 코트에서 자리를 함께했다.
회원 100여명으로 성장
스포츠 저변확대 중추역
건강 다지고 친목 도모
“세상에서 배드민턴만큼 더 좋은 운동은 없을 것이에요. 배드민턴은 생활에 활기를 넘치게 해요”
오렌지카운티에서 가장 오래되고 전통 있는 한인 스포츠클럽 중의 하나인 ‘애나하임 배드민턴 클럽’(회장 김태근)이 올해로 창단 15주년을 맞이했다. 10여명의 회원으로 시작된 이 클럽은 이제 회원이 100여명으로 늘어나 한인 커뮤니티의 배드민턴 저변확대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현재 가입되어 있는 회원들은 20~70세의 다양한 계층으로 배드민턴 경력이 10년이 넘는 한인들도 제법 된다. 이들 회원들 중에는 미주 한인체전에서 입상한 경력의 소지자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이 클럽의 김태근(75) 회장은 “올해로 애나하임 배드민턴 클럽은 창립 15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한인 커뮤니티에 배드민턴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배드민턴은 건강에 너무나 좋은 운동”이라고 말하고 올해 중순께에는 클럽 창립 15주년을 기념하는 배드민턴 축제를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1년째 애나하임 배드민턴 클럽에 몸담고 있는 김순임(가든그로브 거주)씨는 “애나하임 배드민턴 클럽은 건강유지에도 좋지만 분위기가 좋아 친목을 다지는 데도 너무나 좋다”며 “배드민턴 연습을 마친 후 친교시간이 더욱 더 좋다”고 말했다.
곽리나씨는 “배드민턴을 치면 생활 속에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며 “하루도 빠짐없이 배드민턴 코트를 찾는 회원들도 상당수 된다”고 말했다.
이 클럽은 매주 월~토요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전용 연습장인 애나하임 한인장로교회(1408 S. Euclid St.)에서 배드민턴 연습을 하고 있고 매일 평균 50여명이 나오고 있으며, 조동철씨가 코치를 맡고 있다. 회비는 한 달에 20달러이다. 이 클럽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949)812-2874로 김경애 총무에게 하면 된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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