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에서는 처음으로 오션뷰 통합교육구가 지난 1월부터 토요일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같은 조처는 결석하는 학생들로 인해서 삭감되는 주 정부 예산을 충당하기 위해서이다.
주중 수업에 결석한 학생들이 토요일 보충수업을 하는 것으로 그 만큼 정부로부터 할당된 예산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세터데이 아카데미’라고 불리는 이 프로그램은 가주 교육구들에 잘 알려져 있지만 오렌지카운티에서는 처음으로 도입된 것이다. 오션뷰 교육구는 이 프로그램이 잘 진행될 경우에 100만달러의 예산을 확보할 수 있다.
지난 1월부터 격주 토요일 3차례에 걸쳐서 이 프로그램이 실시되어 오션뷰 통합교육구는 그동안 약 6만달러를 회복했다. 교사들은 주말학교를 통해서 주중에는 할 기회가 없는 ‘볼사치카 습지 방문’ 등을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헌팅턴비치 하버뷰 초등학교의 신디 오스터아웃 교장은 “이 프로그램은 모든 사람들이 윈윈 하는 것”이라며 “결석하는 학생들은 그만한 이유가 다 있기 때문에 보충수업을 하는 것은 아주 좋은 아이디어”라고 말했다.
한편 ‘세터데이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컨설팅회사인 ‘에듀케이션 컨설팅 서비스’에서 관장하는 것으로 현재 11개의 다른 교육구에서 실시되고 있다. 오션뷰 통합교육구는 학생들의 결석으로 인해서 1년에 150만달러에서 200만달러의 손실을 입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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