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러튼의 웨스트코비나 힐스에 760채의 주택건립 개발 프로젝트를 저지한 한 시민단체가 이 부지 매입을 원하고 있다고 OC 레지스터지 인터넷 판이 7일 보도했다.
셰브론사의 개발 프로젝트를 지난 11월 주민투표로 무산시킨 ‘코요테힐스 보존위원회’(Friends of Coyote Hills)는 야생이 보호되어 있는 부지를 매입하기 위해 기금 조성을 희망하고 있다. 이 단체의 안젤라 린즈트롬 이사는 “셰브론이 이 부지를 매각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이 부지에 대한 가격이 가장 큰 문제인 것 같다”고 말했다.
안젤라 린즈트롬 이사는 이 부지가 수천만달러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현재 463에이커의 이 부지 매입에 관심을 보인 에이전시는 아직 아무도 없다. 셰브론 측은 부지 가치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았다.
셰브론이 소유하고 있는 퍼시픽코스트 홈즈사의 스캇 스타키 대변인은 “현재 우리의 옵션이 무엇인지 알아보려고 하고 있다”며 “시와 프라퍼티 오너가 윈윈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요테힐스 보존위원회’의 안젤라 린즈트롬 이사는 “셰브론사에서 또 다른 개발안을 가져올 수 있는 것에 대해서 놀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주민투표를 통해서 나타난 것처럼 주민들은 이 지역의 개발을 원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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