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LA 마라톤에 참가한 이지러너스 서포트팀이 한인타운에 설치한 부스
이번 주말(17일) 열리는 LA 마라톤에 참가하는 오렌지카운티 한인 마라톤 클럽 회원들의 수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가주 최대의 한인 마라톤 클럽인 ‘이지러너스 마라톤 클럽’(회장 이강열)은 올해에는 25명의 회원들이 출전한다. 어바인에서 마라톤 연습을 하고 있는 ‘동달모’(동네 달리기 모임 회장 송철섭) 마라톤 클럽은 올해 단 4명만이 참가한다. 풀러튼의 ‘포레스트 러너스 클럽’(회장 제이 임)도 마찬가지로 참가 인원이 적다.
이같이 OC에서의 참가 인원이 적은 주요인은 LA 마라톤의 참가비(185달러)가 다른 마라톤 대회에 비해서 비싸고 오렌지카운티나 세리토스에서 행사장으로 가려면 택시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하는 등 불편함 때문인 것으로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이지러너스 마라톤 클럽’의 제임스 강 홍보팀장은 “오렌지카운티에서 LA 마라톤에 참가하려면 참가비와 교통비 등 200달러가 든다”며 “이같이 돈이 많이 드는데 거리가 먼 LA까지 갈 필요가 있느냐는 생각을 하는 회원들이 많다”고 말했다.
지난달 3일 열린 ‘2013 헌팅턴비치 마라톤 대회’에는 ‘이지러너스’ ‘포레스트 러너스’ ‘동달모’ 회원 200여명이 대거 출전한 바 있다. 특히 이지러너스는 전체 마라톤 클럽 중에서 참가 인원이 두 번째로 많았다.
한편 LA 마라톤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이지러너스의 제임스 강 팀장 (310)662-5060 주중. (562)556-2110 주말, 포레스트 러너스 데이빗 이 총무 (949)812-1616, 어바인 동달모 (949)275-3413 김용식 홍보팀장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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