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모나 통합교육구는 최근 이사회를 통해 교육구 내 프로그램 재배치안을 수용하고 이를 6월5일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포모나 교육구 프로그램 이전 계획안에 따르면 현재 웨스트 2번가에 있는 팍웨스트 고등학교를 구 푸레블로 이스트 캠퍼스로 이전하며 포모나 대안학교는 구 푸에블로 초등학교의 간이 교실을 설치해 사용하게 된다.

현재 인디언힐에 있는 빌리지 빌딩에서 운영되는 직업기술교육센터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기계 가공과 용접, 행정업무를 위한 사무실 스킬 등을 교육하고 있다. 포모나 도시 서쪽에 있는 웨스크 미션 블라버드 선상 센터에서 진행되는 미용술과 이발기술 강의를 장소를 이전해 직업기술 교육센터에서 함께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사회 교육담당자 로버타 펄르만 이사는 “이번 프로그램들의 재배치는 프로그램들을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매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설이 노후되고 지역적으로도 그다지 좋지 않는 곳에서 이전해 교육환경이 더 좋은 장소에서 공부하기를 기원 한다”고 말했다.

포모나 통합교육구 리차드 마틴니스 교육감은 “프로그램들의 이전 계획은 아직도 검토 중에 있다”며 “이전이 추진되기 전 지역의 주민과 학부모, 사업주들이 함께 참여하는 위원회를 통해 장단점을 철저하게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리차드 마틴니스 교육감은 또 “프로그램 이전을 위한 예산을 모금 중에 있다”고 밝혔다.

포모나통합교육구는 최근 다이아몬드 랜치 고등학교 체육관 확충안을 주 정부로부터 승인됐다고 밝혔다. 포모나통합교육구는 지난달 가주 주정부로부터 체육관 확충안이 승인됐다고 알려왔다고 밝히고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포모나 통합교육구 리안 하이타워 대변인은 “지난해 초 가주 건설부로부터 확충안을 승인한다는 편지를 받았다”며 “가주 건설부는 주 내 유치원에서 12학년까지의 학교와 커뮤니티 대학의 건설 등을 관리 감독한다”고 말했다.
이로써 포모나통합교육구는 랜치 고등학교 체육관 확충안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오는 풋볼 시즌에 맞춰 완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