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나하임에 있는 한 미국교회에서 17일 20여커플이 결혼하는 등 지난 3주 동안 63쌍이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애나하임의 이스트사이드 크리스천 교회는 17일 20커플이 합동결혼식을 올리는 등 지난 3주 동안 결혼과 신앙생활과 관한 행사를 통해 63커플에게 웨딩마치를 올리게 했다.
이스트사이드 크리스천 교회의 이번 행사는 이혼이 많은 미국 문화에 결혼서약의 중요성을 다시 강조하고 기독교적인 신앙에서 이를 지킬 것을 강조하는 세미나와 함께 합동결혼식 등이 함께 개최됐다.
이 교회 진 애플 목사는 “우리는 ‘결혼의 종이 한 장(혼인신고서)에 불과하다’는 문화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 현실”이라며 “하지만 결혼은 진실한 사랑을 확고히 하는 중요한 관례”라고 강조했다. 진 애플 목사는 “결혼은 한 가정을 이루는 기초가 되고, 사람과 사람, 신과 사람과의 법과 사랑을 지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른 교회에서 만나 롱비치 한 스시 집에서 결혼 신청을 한 슬에이커와 버그만 커플은 “올해 초 약혼을 하고 올 해 안에 결혼할 계획이었다”며 “결혼식에 드는 비용도 절약하고 중요한 의미를 다시 되새길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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