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푸엔테시에 새로운 행사장들이 들어 설 연회장 센터가 마련될 계획이다. 라푸엔테시 도시개발계획위원회는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변두리 음식점과 비어있는 건물을 대규모 연회센터로 개발하기로 했다.

개발위원회는 현재 식당으로 운영되고 있는 136 S. First St 주소지 건물과 빈 상태로 방치되어 온 1만800스퀘어피트 규모의 빅 블루 빌딩(15843 Old Valley Blvd)에 대한 개발안을 승인했다. 개발위원회 토마스 코스테아는 “사람들이 우리 시로 찾아 올 만한 것을 만들어야 한다”며 “다양한 유흥시설과 식당이 함께 들어서는 새로운 연회센터가 알려지면 시에 새로운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운타운에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테이트 넬슨은 “새로운 업체들이 들어섬으로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밤이 되면 유령도시처럼 변하는 지역에 사람들이 몰려 올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빅 블루 빌딩은 1990년대 초반에 지어진 건물로 지진으로 붕괴 위험이 큰 건물 중 하나로 꼽힌다. 건물 주인인 프랭크 산체스가 운영하던 사업체가 지난 2011년 건물의 안전문제로 강제 이주된 후 새로운 입주가 없는 상태로 비어있다. 현재 이 건물 주인인 프랭크 산체스는 20만달러 시 예산으로 7년 동안 건물 보수공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합의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