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로비아시 2개 의석의 시의원 자리를 놓고 3명의 후보들이 격돌하게 됐다. 몬로비아시는 오는 4월9일 예정인 시의원 선거에 3명의 후보들이 등록을 했다고 밝혔다.
몬로비아 시의원 선거를 위해 등록한 사람은 전 시의원인 알렉산더 블랙번(34)과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레리 스피셔(58), 마케팅 컨설던트 로버트 씨제이 페리(40) 등이다.
알렉산더 블랙번은 “나의 주된 공약은 시를 비즈니스 하는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환경의 시로 만들기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이라며 “시의 살림은 지역의 판매세를 올리는데서 나온다”고 주장하고 있다.
블랙번은 현재 몬로비아 시에서 2009년부터 살고 있으며 개인 개발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시내 다운타운에 애플 스토어를 설립하고 지역의 갱단 활동을 근절하는데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마케팅 컨설던트인 로버트 씨제이 페리는 시의 안전을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꼽고 있다. 페리는 “시의 공공안전과 예산이야 말로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한 문제”라고 지적하고 “예산 부족으로 지역교도소의 수감인원을 축소시켜 안전이 더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레리 스피셔는 몬로비아시에서 성장하고 평생 같은 곳에서 자라온 토박이라는 점을 들고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다. 스피셔는 재정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하고 안전을 기반으로 한 성장을 주장하고 있다.
레리 스피셔는 “경제적인 상황이 돌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의 재정을 위해 세수 증대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무엇보다 신경써야 할 부분은 예산 집행을 적절하게 하고 있나를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2개의 시의원 자리는 전 시의원 클레런스 쇼우와 조 가르시아가 시의원 재선을 포기하면서 마련됐다. 현재 시장인 앤 루츠는 자리를 확고히 지키고 있다. 오는 26일까지 서류심사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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