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부동산협회 6월1일부터 이틀간… 시장 정보 한인들에 제공
▶ 주택·사업체 정보 외 융자·보험 등 관련업체 30여개 부스 설치 계획
남가주에서 활동하는 한인 부동산 관계자들이 모여 대규모 부동산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미부동산협회(회장 에드워드 손)는 지난 19일 풀러튼 하워드 존슨 호텔에서 2013년도 1차 이사회를 갖고 오는 6월1일과 2일 1박2일 동안 대규모 부동산 박람회를 오렌지카운티 지역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50여명의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이사회는 최근 부동산 시장의 급격한 변화에 비해 한인들이 관련 정보를 얻는데 부족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바이어와 투자가 및 주택 소유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대규모 박람회를 개최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에드워드 손 회장은 “시장이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하고 있어 주택을 구입하려는 한인들이나 팔려는 한인들이 혼돈스러워 한다”며 “단지 주택을 판매하는 차원을 떠나 현장에서 활동하는 에이전트들의 느낌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부동산협회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주택과 사업체 등 부동산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부스는 물론 융자와 보험, 인스펙션, 타이틀 컴퍼니 등 부동산 관련업체 등이 참여해 30여개의 부스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투자이민을 유치할 수 있는 전국의 107개 이비-5 레지널 센터를 대상으로 선별작업을 통해 2개 센터의 관계자들을 직접 초청한 투자이민 세미나를 비롯해 융자 세미나 등 각 분야별로 16개 세미나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손 회장은 “부동산 시장의 어려움을 겪고 나서 과거와 달리 새집 또한 가격 면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시작한 때”라며 “OC는 물론 LA 동부지역에서 개발 중인 새집 건설과 분양 준비 중인 새집 정보들을 한 자리에서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미부동산협회에 따르면 어바인 컴퍼니사를 비롯해 리치 컬튼, 솔레어, 케이호베니언, 세븐 파이브 포인트(그레이트팍)사 등이 참가에 긍정적인 답을 보내오고 있다. OC 지역의 건설 상황과 동부쪽 새 집 분양상황 등도 함께 볼 수 있다.
에드워드 손 사장은 “부동산은 지역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게 되어 있어 지역에 따른 구체적인 정보를 얻고 비교하는 것이 투자의 중요한 방법”이라며 “지역적으로 구분해서 선택할 수 있도록 부스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팀스피릿 부동산을 비롯해 뉴스타, 퍼스트 인 리얼티, 매스터즈 리얼티, 탈벨리얼터, 비즈니스 브로커스 등 12개 회원사들을 비롯해 한인 에이전트들이 많이 활동하는 부동산 회사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이사회는 이와 함께 오는 4월25일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골프대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각 사업별 위원회를 확정했으며 이사회 전 하나 파이낸셜에서 참가해 SBA 론을 포함해 주택 및 사업, 상업용 건물을 위한 융자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신정호 기자>jhshin@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