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나하임 디즈니랜드 지역을 주로 운행하고 있는 ‘애나하임 트랜스포테이션 네트웍’ 셔틀버스 노선이 확장되어 일반 통근자들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 셔틀버스 회사는 리버사이드와 샌버나디노 카운티를 연결하는 메트로링크 서비스 열차 역인 애나하임힐스 캐년 열차 정거장까지 노선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통근자들은 메트로링크 티켓을 소지하면 무료로 애나하임 다운타운과 디즈니랜드 리조트까지 이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와 아울러 이 셔틀은 지난 10년 동안 주로 디즈니랜드, 애나하임 컨벤션 션터와 호텔을 방문하는 관광객들과 컨벤션 참석자들을 위해서 운행되어 왔지만 최근에는 로컬 직장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애나하임에서 부에나팍까지 확충했다. 애나하임 디즈니사 직원들만 해도 2만5,000여명에 달한다.
‘애나하임 트랜스포테이션 네트웍’의 다이애나 코틀러는 “시는 그동안 시청과 캐년 열차 정거장으로 연결하는 셔틀에 대해서 돈을 지불했었다”며 “그러나 2월 말부터 우리 회사가 디즈니랜드 지역과 시청으로 노선을 추가시켰다”고 밝혔다.
애나하임시에서 전기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있는 남 누엔은 “이 셔틀버스를 탈 때마다 마치 내 자신이 관광객과 같은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애나하임 트랜스포테이션 네트웍’은 비영리 기관으로 운영기금의 60~75%를 셔틀 탑승객에서 나오고 참가 호텔들은 1객실당 하루에 48센트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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