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과의 긴장고조로 한반도의 평화가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전쟁을 소재로 한 영문소설이 출판돼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 셀렉션 출판사는 지난 6일과 7일 어바인 미주지사에서 이매자씨 영문소설인 ‘The Voice of Heaven’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더 보이스 오브 해븐’은 한 소녀를 입양한 부부가 전쟁 중 가족을 잃은 이야기를 다뤘다.
작가 이매자씨는 “이 이야기는 한국인들에게 흔히 접할 수 있던 소재를 다룬 이야기”라며 “한국전쟁 때 겪은 어려움과 고통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씨는 “최근 북한의 강경 발언 등으로 계속해서 어려워져만 가는 한국의 상황이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이매자씨는 1966년 서강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캔사스 대학에서 영문학 석사를 받았다. 그 후 캔사스주 모(Mo) 지역에서 문학을 지도하기도 했다. 대학원 졸업 후 다수의 단편을 발표하기도 했으며 시집 ‘Long Works on Short Days’를 출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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