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나하임 경찰국의 폭력 범죄 해결률이 지난 10여년 동안에 상당히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OC 레지스터지가 지난7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애나하임 경찰국은 지난 1998년부터 2002년까지 범죄자들을 체포하거나 용의자 신원을 파악하는 등 범죄 해결률이 약 73%로 가주 내 경찰국 중에서 최고를 기록했지만 2002년 이후에는 43%로 저조했다.
오렌지카운티 내에 있는 각 도시의 경찰국이나 셰리프국들 중에서 이 기간에 애나하임 만큼 범죄 해결률이 큰 폭으로 하락한 곳은 없었다. 대부분의 경찰국과 셰리프국은 10여년 전에 비해서 범죄 해결률이 나아졌거나 아니면 변동 없거나 소폭으로 낮아진 것으로 기록됐다.
애나하임 경찰국은 범죄 해결률 감소의 정확한 이유에 대해 알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국 측은 경찰관 인력 부족, 갱 범죄 증가 또는 조사 통계가 잘못되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애나하임 경찰국은 주민들이나 시의회에 지난 10여년 동안의 폭력범죄 해결률의 감소에 대해서 보고를 하지 않았다. 애나하임의 57번 웨스트 지역에 거주하는 구역은 애나하임에서 작년에 가장 많은 범죄 발생률을 기록했다. 폭력범죄 중에서 가장 미제로 많이 남아 있는 범죄는 강간과 중범 폭력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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