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토하프 동호회, 20일 경연대회와 세미나·특별연주회
▶ 본보 후원 다우니 제일교회 최용순·정경혜씨 등 출연
“이번 대회를 통해서 한인 커뮤니티에서 미국의 전통악기 오토하프 연주가 저변 확대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비영리 친목모임인 ‘오토하프 동호회’(회장 김채숙)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8시30분까지 다우니 제일교회(담임목사 안성복·7948 Quill Dr. Downey)에서 오토하프 경연대회와 세미나, 특별 연주회를 개최한다.
본보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오토하프 경연대회에는 2011년 오토하프 전 미주 내셔널 및 인터내셔널 챔피언인 최용순씨, 지난해 우승자인 정경혜씨, 만돌린 연주자 에릭 브란텐, 버클리 재즈 콘테스트 우승자인 기타리스트 켄 송씨 등이 특별 출연한다.
입장료가 무료인 이번 오토하프 경연대회를 마련한 ‘오토하프 동호회’의 김채숙 회장은 “오토하프는 다른 악기에 비해서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악기를 통해서 이민생활에 활력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이 악기를 연주하는 한인들이 교회를 중심으로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오토하프 동호회’ 설립자로 각종 오토하프 경연대회에 참가해 상을 휩쓴 최용순(그레이스 뮤직 대표)씨는 “오토하프에 관심 있는 한인들은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서 오토하프에 대해서 알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오토하프 웍샵뿐만 아니라 연주회에도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오토하프 경연대회는 참가자들이 클래식, 전통 음악, 찬송가 등 자유곡 2곡을 연주하는 것으로 입상자에게는 상패 및 ‘그레이스 뮤직’사에서 2,000달러 상당의 수제 악기를 부상으로 수여된다.
이 대회는 오후 2시부터 3시30분 오토하프 전반에 관한 웍샵, 3시40분부터 5시까지 믹서 모임, 5시30분부터 6시30분까지 디너, 6시40분부터 7시30분까지 특별 콘서트, 7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경연대회가 각각 열린다.
이 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김채숙 회장 (951)233-9143, 고영옥(310)916-2333, 고덕승씨 (714)614-1348에게 하면 된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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