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조 소프라노 김효나(사진)씨가 권위 있는 ‘조이 인 싱잉’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시작, 지난 10일 최종 본선까지 3 라운드로 진행된 콩쿠르에서 한국인 성악가로는 첫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조이 인 싱잉’(Joy In Singing) 콩쿠르는 예술 가곡 보급 및 발전을 위해 1958년 시작, 우승자들에게는 머킨 콘서트홀을 비롯 유명 연주홀에서 리사이틀을 열어준다.김씨는 2010년 미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대회중 하나인 메트로폴리탄오페라 전국 오디션 최종 본선에 올랐던 성악가이다.
이밖에도 제르다 리스너 국제콩쿠르 1등, 수리 음악콩쿠르 1등을 비롯 다수 우승했고 랭캐스터 오페라, 미들베리 오페라, 애로요 재단 등의 오페라 공연에서 주역을 맡았다. 최근에는 김지영씨가 작곡한 오페라 ‘From My Mother’s Mother’를 통해 휴스턴 그랜드 오페라에 데뷔했다. 조이 인 싱잉 콩쿠르 우승 리사이틀은 10월21일 오후 8시 머킨홀에서 열린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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