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청용 5호 도움도 무위…레스터시티에 2-3
김보경의 카디프시티가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확정지은 날 프리미어리그복귀를 노리는 이청용의 볼턴은 뼈아픈 패배로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권이걸린 탑6 진입 기회를 놓쳤다.
16일 레스터시티 킹 파워 스테디엄에서 벌어진 2012-13 챔피언십 4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볼턴은 이청용이 선제골로 연결된 페널티킥을 얻어내 잡은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2-3으로 패했다. 경기 시작 2분만에 이청용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데이빗 은곡이 성공시키며 리드를 잡은 볼턴은 전반 39분크리스 우드에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내준 뒤 2분 뒤 로이드 다이어에 역전골을 내주고 끌려갔다. 볼턴은 후반 26분 대런 프레틀리의 골로 다시 동점을만들었으나 레스터시티는 후반 34분제프리 슐럽이 결승골을 터뜨려 볼턴에 뼈아픈 패배를 안겼다.
레스터시티는 이 승리로 승점 64(18승10무15패)를 기록, 승점 63(17승12무14패)인 볼턴을 승점 1점차로 추월,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주어지는 리그6위로 올라섰고 볼턴은 간발차로 7위에 머물렀다. 이청용은 이날 페널티킥을얻어내 시즌 5호 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청용은 올시즌 챔피언십에서 4골 5도움, FA컵 64강전에서 1골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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