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튼햄 1,500만달러에 손흥민 영입 협상 시작 “위협적 팔방미인…올여름 이적 가능성 충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토튼햄이손흥민(21•함부르크) 영입에 1,000만파운드(약 1,500만달러)를 제시하고협상을 시작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데일리 미러와 데일리 메일 등 영국신문은 16일 “토튼햄이 손흥민 영입을 위해 함부르크와 협상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 메일은“ 손흥민은함부르크에서 1,000만파운드의 가치를 지닌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며 “키가 크고 강한 그는 공격 라인 어디서나 뛸 수 있으며 세트피스에서도 위협적인 팔방미인”이라고 설명했다.
데일리 미러는“ 공격수 가레스 베일의 대체 자원을 구하는 토튼햄이 손흥민 영입에 나섰다”며 “손흥민의 가치가 치솟을 가능성이 커 제시액을 더올려야 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 신문들은 손흥민이 2014년 여름까지 함부르크와 계약돼 있지만 전체적인 팀 전력강화를 위해 선수 영입자금이 필요한 함부르크가 손흥민을 팔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손흥민은 지난 13일 마인츠05와의정규리그 경기에서 시즌 10•11호골을터뜨려 팀의 2-1 승리를 견인하며 주가를 더욱 끌어올렸다. 그는 분데스리가사무국이 뽑는 공식 29라운드 베스트11에 올랐다. 또 국제축구연맹(FIFA)은“골을 향한 열망뿐 아니라 어린 나이에 비해 믿기 어려울 정도의 평정심과판단력을 가지고 있다”며 손흥민을 아시아 최고 유망주 7인 중 한 명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손흥민에 대한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진 빅리그 클럽은 토튼햄과 리버풀, 아스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 프리미어리그 명문팀들이 즐비하고 분데스리가, 이탈리아세리에A 클럽에서도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의 에이전트인티에스 브리에마이스터는 지난 2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맨U와 첼시등을 포함, 손흥민에 대한 오퍼가 많았다”면서 “함부르크와 1년 계약을 연장했지만 여름 이적 가능성을 배제할 수없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프랑크 아르네센 함부르크 단장은 “손흥민을 금전으로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다”며 손흥민 사수 의지를 나타낸 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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