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루타 포함 2안타 2득점 15경기 연속 출루행진
추신수가 3회 폭투 때 홈을 파고 들고 있다.
한 경기를 푹 쉰 신시내티 레즈의 ‘폭주기관차’ 추신수가 복귀전에서 시즌 4번째 2루타 포함, 4타수 2안타로 1타점과 2득점을 올리며 시즌 출장한 15경기에서 100% 출루행진을 이어갔다.
18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볼팍에서 벌어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타자 겸 센터필더로 나선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3회 2사 후 두 번째 타석에선 팀의 첫 안타를 치고 나가 후속타때 3루까지 진루한 뒤 상대선발 호세 페르난데스의폭투 때 홈을 파고들어 선제득점을올렸다. 추신수는 이어 레즈가 3-1로앞선 4회말 2사 3루에서 레프트 쪽에 적시 2루타를 터뜨려 시즌 8번째타점을 올렸고 다음 타자 잭 코자트의 적시타로 홈에 들어와 이날 2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5회말 4번째 타석에선 포볼을 골라낸 추신수는 7회레프트플라이로 물러났다. 추신수의시즌 타율은 .333에서 .345로 올라갔다.레즈는 4, 5회에 4점씩을 뽑아내 큰리드를 잡고 순항한 끝에 약체 말린스(3승13패)에 11-1로 낙승을 거두고 시즌 9승7패를 기록했다.
<김 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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