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이부르크-프랑크푸르트 지동원에 눈독 구자철은 원 소속팀 볼프스부르크는 복귀설
구자철(오른쪽)은 원 소속팀 볼프스부르크에서 복귀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분데스리가 시즌 종료가 다가오면서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임대선수로 뛰는 지동원(22)과 구자철(24)의다음 시즌 거취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독일 축구전문 매체 키커는 22일“분데스리가의 SC프라이부르크가 새로운 선수를 알아보는 과정에서 지동원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 소속이었던 지동원은 주전 경쟁에서 밀려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자 올해 초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돼 뛰고 있다.
아우크스부르크에서는 꾸준하게 경기에 나서면서 정규리그 13경기에서3골을 터뜨려 강등권 탈출 싸움에한창인 팀의 해결사로 나섰다. 특히지난 14일 프랑크푸르트와의 2012-2013 정규리그 29라운드 경기에서혼자 결승골과 추가 골을 책임져 팀의 2-0 승리를 이끌며 주가를 높였고이후 아우크스부르크 완전 이적설을비롯, 시즌 종료 후 거취에 대한 추측이 꼬리를 물고 있다.
프라이부르크는 정규리그 4경기를남겨둔 가운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 도전이 가능한 5위에올라 있는 팀이다. 키커는 17일에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가 지난 겨울부터 지동원에게 관심을 둬 왔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구자철에 대해서는 원소속팀인 볼프스부르크로의 복귀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지난 2011년 제주에서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한 구자철은 이듬해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됐고, 지난해 6월 임대계약이 1년 연장됐다. 현지 지역지인아우크스부르거 알게마이네는“ 클라우스 알로프스 볼프스부르크 단장이 올시즌이 끝나면 구자철이 우선 볼프스부르크로 돌아와야 한다는 점을 몇 주전 밝혔다”면서 볼프스부르크가 구자철의 복귀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구자철은 지난달 카타르와의 2014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에서 옆구리 근육을 다쳐 회복 중이다. 부상전까지 구자철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3골 2도움을 올려 지동원과 함께 공격을 이끌며‘ 지-구 특공대’의 명성을 높였다. 아우크스부르크 알게마이네는 구자철이 볼프스부르크로 돌아갈지, 아니면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더 뛰게 될지는 초여름이 되어서야 결정될것으로 전망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