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명진 결승포·윤일록 쐐기골로 2-0 전 북 도 무 앙 통에 2-0
▶ AFC 챔스리그
FC서울의 고명진이 장쑤(중국)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대포같은 중거리슛으로 선취골을 뽑은 뒤 기뻐하고 있다. <연 합 >
FC서울이 K리그 클래식 클럽 가운데 가장 먼저 올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올랐다.
서울은 24일 중국 난징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벌어진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E조 원정 5차전에서 고명진이 전반 31분에 선제골을 뽑고 윤일록이 후반 27분 쐐기골을 보태 장쑤 쑨톈(중국)을 2-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서울은 3승1무1패로 승점 10을 얻어 조별리그 최종 6차전의결과와 관계없이 조 1위를 확정지었다.
같은 조의 베갈타 센다이(일본)와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는 앞서 열린 5차전에서 1-1로 비겨 나란히 승점 6을기록했다. 장쑤는 승점 4로 최하위에머물렀다.
서울은 전반 31분 고요한이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내준 볼을 고명진이 30m 거리에서 미사일 중거리슛을 꽂아넣어 장쑤의 골문을 열었다. 이어 후반27분 최효진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올린 크로스를 윤일록이 쇄도하며 슛으로 연결, 추가골을 뽑았다.
한편 전북 현대는 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를 꺾고 16강 진출 희망을유지했다.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F조 5차전에서 전북은 후반 11분 이동국의 페널티킥선제골과 14분 박희도의 추가골로2-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16강전 진출여부는 조별리그 최종전으로 미뤄졌다.
전북은 이날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린 광저우와 우라와 레즈(일본)의 경기에서 광저우가 이기거나 비겼다면 16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었으나 우라와가 3-2로 이기는 바람에 마지막까지안심할 수 없는 입장이 됐다. 광저우가3승1무1패(승점 10)로 선두를 달리는가운데 전북(2승3무, 승점 9), 우라와(2승1무2패·승점 7) 순으로 순위 경쟁이이어지고 있다. 조별리그 최종 6차전은다음달 1일 전북-광저우의 경기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고 우라와-무앙통의 경기는 같은 날 태국에서 펼쳐진다.
전북은 선두 광저우와 원정경기가 남아있고 우라와는 비교적 약체인 무앙통과의 경기를 남겨 16강행을 낙관할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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