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릭 커미셔너 밝혀…야구, 올림픽 복귀에 빨간불
메이저리그가 올림픽 기간 중에 정규리그를 중단할 의사가 없다고 재확인했다. 이로써 야구의 올림픽 재진입가능성에도 빨간불이 들어왔다.
버드 실릭 MLB 커미셔너는 25일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야구를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환원시키고자 여러단체가 노력하고 있으나 그를 위해 메이저리그 정규리그를 중단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시즌이 한창인) 8월 팬들에게 ‘시즌을 잠시 중단한다’는 말을 차마 할 수 없다”며 리그를 파행 운영할 수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올스타 휴식기간을 늘리거나 정규리그 일정을 변경하는 것 또한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세계 최고 선수들이 모인 메이저리그가 시즌 도중 리그 중단은 없다고 못박음에 따라 야구의 올림픽 복귀 가능성엔 빨간 불이 켜졌다. 야구는 1992년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 2008년 베이징올림픽까지 정식 종목이었으나 이후 올림픽 종목에서 제외됐다. IOC 위원들은야구를 올림픽에서 제외한 결정적인 이유로 세계 최고 선수들(메이저리거)이올림픽에 참가하지 않는다는 점을 꼽았는데 이번에 올림픽 기간중 메이저리그시즌 중단 불가가 재확인됨에 따라 야구의 올림픽 복귀 가능성은 더욱 멀어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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