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레즈 테이블세터 추신수가 28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4연전 피날레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9회 볼넷으로 출루는 한 개 작성했다.
추신수로서는 이번 워싱턴과의 원정 4연전이 시즌 초반 최대 고비가 됐다. 비록 전날 포크볼의 달인 댄 해런에게 시즌 4호 홈런을 작성했지만 4연전에서 타율, 출루율 등이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추신수는 내셔널스와의 4연전에서만 홈런 1개인 1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내셔널스전 까지 타율 0.392 출루율 0.534로 고공비행을 거듭했으나 4경기에서 추락했다. 타율은 0.344 출루율은 0.492로 떨어졌다.
그동안 선발진들이 지난해의 모습이 실종되면서 승률 5할 이하로 추락했던 내셔널스(13승12패)는 레즈를 만나 원기를 되찾았다. 2경기 연속 셧아웃을 포함해 3승1패로 시리즈를 이겼다. 결국 추신수도 막강 마운드 앞에서 안타생산, 연속출루기록도 멈춘 것이다.
다행히 레즈는 이날 내셔널스와의 4연전 피날레 경기에서 2번 잭 코자트, 3번 조이 보토, 4번 브랜든 필립스등 상위타선에서 5타점을 합작해 5-2로 승리, 3연패의 늪에서 빠져 나왔다.
전날 홈런을 터뜨려 타격감을 되찾은 듯 했던 추신수는 이날 1회 좌완 로스 데트와일러에게 삼진을 당한 후 주춤했다. 2회 3루 땅볼, 4회 2루 땅볼, 6회 1루 땅볼로 4타수 무안타를 뒷걸음질 친 뒤 8회 구원 리어언 매투우스로부터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레즈는 29일부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라이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14승12패를 마크하고 있는 레즈는 현재 원정 10연전의 긴 일정이다.
<문상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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