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싱의 예감 아트 스페이스는 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이윤초,오제훈, 윤민섭가 참여하는 3인 여성작가전을 연다.
‘퀼팅 드림즈’(Quilting Dreams)를 타이틀로 한 이 전시는 ‘나’ 자신을 소재로 개인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꿈, 뜨개실, 그리고 나만의 공간으로 작가 세 명의 자아정체성을 볼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된다.
꿈의 기록자 이윤초 작가는 꿈을 채집하는 중이다. 지난 7년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작가는 자신의 모든 꿈속의 기억들을 종이위에 기록했다. 감성 전달자 오제훈은 뜨개실을 이용해 작가 자신의 또 다른 ‘나’에 대해 표현한다.
공간 창조자 윤민섭은 자신을 대중에게 드러내는 방식으로 자신의 개인적인 소품을 선택하여 공간안에 재배치하여 존재성을 알린다. 주인의 부재에도 그가 사용한 가구와 물건들에서 그 사람이 보이듯이 관객또한 작가를 느낄 수가 있다. 전시 오프닝 리셉션은 9일 오후 5~8시. 718-279-7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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