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1일 창단 연주회를 앞둔 클라리넷 4중주단 ‘콰트텟 피리’의 최승호(왼쪽부터), 이경원, 박건, 김하나씨가 최상의 클라리넷 앙상블을 약속하고 있다.
“클라리넷 앙상블의 매력에 흠뻑 빠지실 겁니다.”
이달 11일 오후 7시 뉴저지 만나교회(88 Hickory Ave, Bergenfield NJ 07621)에서 창단 연주회 갖는 ‘콰르텟 피리(Quartet Piri)’는 클라리넷 앙상블 전령사다.
독주자로 각각 정상급 연주력을 인정받고 있는 김하나, 박건, 이경원, 최승호씨가 의기투합한 클라리넷 4중주단으로 최상의 앙상블이 기대된다.
‘첫 번째 소리 여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창단 연주회는 품격 있는 전통 고전음악과 흥겨운 라틴 춤 음악으로 꾸며진다. 특히 관객과 연주자의 벽을 없애 곡 사이사이 대화와 질문이 있는 편안한 연주회를 만든다는 계획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주곡은 헨델의 ‘Arrival of the Queen of Sheba’과 바흐의 ‘토카타와 푸가’, 드비시의 ‘Danse’, 요한 스트라우스의 ‘Legendes de la Foret Viennoise’, 루이즈 본파의 ‘La Chanson D’Orphee(Manha do Canival)’, 피아졸라의 ‘탱고’ 등이다.
레코딩 전문회사인 NV 팩토리(대표 유성환)의 적극적인 후원 약속을 받은 ‘콰르텟 피리’는 음반제작에도 주력해 음반시장 및 주류 음악계에 도전장을 낸다는 계획이다.
김하나씨는 “연주력과 앙상블로 승부를 걸겠다”며 “뉴욕·뉴저지를 중심으로 미전역과 캐나다, 한국까지 활동영역을 넓혀가는 클라리넷 앙상블 전문 4중주단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콰르텟 피리’는 시즌 최소 4차례 ‘정기연주회’와 ‘찾아가는 연주회(교회, 학교, 양로원, 일반단체 초청 연주 등)’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동시에 한국내 음악단체와 연계해 전문적인 음악캠프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콰르텟 피리’ 창단연주회 입장료는 10달러다. ▲문의: 917-553-8084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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