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첼시에 위치한 두산갤러리 뉴욕은 내달 15일까지 이재이 작가의 개인전 ‘The Flesh and the Book’을 열고 있다.이번 전시에서는 최근 촬영한 퍼포먼스를 담은 4채널 비디오로 실재 이미지와 허구화된 이미지 간의 간극을 탐구하며 움직이는 이미지와 사운드 등이 돋보이는 퍼포먼스 비디오설치 외 사진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 작가의 이번 작업은 2011년 12월 31일 파크 아모리에서의 공연을 끝으로 해체된 머스 커닝햄 무용단의 오리지널 댄서 5명을 섭외하여 특정 공간구조와 개념적 방향만을 제시하고 그 안에서 자유롭게 표현된 그들의 동작들을 촬영, 4채널로 편집하여 구성한 비디오 작업이다.
다섯 개의 두꺼운 고무줄이 설치된 공간에서 마치 음악에 내재된 "음계"를 즉흥적으로 표현하는 듯 보이는 댄서들의 몸동작은 서로 유기적으로 연출되어 공시적으로 보여지며 동시에 댄서들의 움직임은 각각의 화면에서 나오는 시각적 이미지와 청각적 요소들처럼 독립적이면서도 병렬적으로 대치된다. 212-242-6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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