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내달 초 캘리포니아주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회담을 한다고 백악관이 20일 밝혔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다음 달 7일과 8일 시 주석과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에서 만날 예정”이라면서 “이번회동은 시 주석의 주석 취임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다. 카니 대변인은 “두정상은 양자 현안을 비롯해 지역, 국제이슈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할 것”이라면서“ 지난 4년간 양국 관계의 발전과 도전에 대해 평가하고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미국이 중국을 상대로 북한의 도발 중단과 국제의무 준수를 압박하라고 요청하고 있는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과 시 주석이 이번 회담에서한반도 현안에 대해 어떤 의견을 나눌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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