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날 축제 성공위한 의견 교환”
▶ 주요단체 불참해 전체 의견수렴 불가능
샌프란시스코 한인회(회장 전일현)는 오는 8월10일 개최되는 ‘한국의 날 축제’와 관련 지난 달 30일 지역 단체장 회의를 열고 후원을 요청했다.
SF 한인회관에서 가진 이날 회의에는 상항한미노인회 김관희 회장, 이북5도민회 이주응 회장 등 5개 단체들이 참석해 한국의 날 성공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전일현 회장은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단합하고 고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단체장 및 동포들의 좋은 아이디어와 조언을 적극 수렴해 축제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병호 공동 준비위원장은 "주류에 한인사회의 위상을 보여주고 한인 2, 3세들에게 정체성과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축제를 계획하고 있다"며 지역 한인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공연팀 섭외를 맡고 있는 서순희 공동 준비위원장은 "지역 공연팀 위주로 행사를 꾸미려고 하지만 한국 공연팀을 전혀 배제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여건만 맞으면 함께 공연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준비위측은 이번 축제에는 이전에 나오지 못한 팀들을 발굴할 예정이라며 주변의 추천을 주문했다.
이날 참석한 단체장들은 단순한 지역민들만의 축제가 아니라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알리는 행사가 되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행사에 참여하는 임원들이 행사 후원금을 내는 등의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한편 이번 단체장 회의에는 상공회의소, SF 평통 등 주요 한인 단체들이 참석하지 않아 전체적인 의견 수렴에 어려움이 있었다.
한국의 날 후원 문의는 SF한인회 (415)252-1346로 하면 된다.
<이화은 인턴기자>
30일 SF 한인회관에서 샌프란시스코 한인회 주최 단체장 회의가 열린 가운데 박병호 준비위원장이 참석자들에게 한국의 날 축제의 후원을 부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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