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동부산악스키연맹, 제9차 알프스 해외원정
제9차 알프스 해외원정에 나서는 미동부산악스키연맹의 김정섭(왼쪽부터)고문과 김성혜, 장용 대장 내외, 장미자 부대장이 6일 본보를 방문 안전산행을 다짐하고 있다.
“산악의 성지에서 알피니즘을 되새기고 오겠습니다”
이달 24일~7월2일까지 한국일보 후원으로 제9차 알프스 해외원정에 나서는 미동부산악스키연맹(회장 김예섭)은 이번 원정을 통해 산악의 기본정신을 되새겠다는 다짐이다.
김정섭 고문은 6일 본보를 방문한 자리에서 “안전산행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악 운동의 발생지인 알프스의 명소들을 방문하며 알피니즘의 참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원정대에는 가족단위 참가자가 많아 분위기가 더욱 좋은 것이란 기대다. 김 고문은 “산을 함께 오르는 가족들을 보면 그보다 더 화목해 보일 수가 없다”며 “산악 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밝은 가정을 만드는 한인들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명으로 구성된 이번 원정대을 이끄는 장용 대장은 부인 김성혜 씨와 3자녀 등 가족 모두가 이번 원정길에 나서 귀감이 되고 있으며 부모님과 함께 4명이 원정길에 나서는 대원들도 있다는 것.
장 대장은 “말로만 듣던 산악의 성지들을 직접 방문하는 것 자체가 큰 기쁨이고 기대”라며 “안전산행에 주력, 좋은 경험만 쌓고 오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미자 부대장도 “알프스 해외원정이 산악 붐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산악인구 증가로 보다 건강해지는 한인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동부산악스키연맹 제9차 알프스 해외원정대는 20일 오후 6시 플러싱 소재 산수갑산 2 식당에서 안전산행을 기원하는 발대식을 갖는다. ▲문의: 718-219-6645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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