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불교미술의 황금기를 이룬 신라의 천년 수도 경주를 살펴보는 특별 강연회가 이달 19일 오후 6시 뉴욕한국문화원 갤러리 코리아에서 열린다.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이우성)과 이영희 한국문화박물관(관장 성정숙)이 공동 개최하는 이번 세미나에는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이주형(사진) 교수가 강사로 초청돼 ‘역사도시 경주: 신라인의 삶과 죽음, 신앙’을 주제로 강연한다.
현재 집필을 위해 프린스턴에 체류 중인 이 교수는 인도 간다라 미술과 불교미술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로 인정받는 한인 미술사학자다.이번 강연에서는 불교문화의 진수를 담은 경주와 신라시대를 바탕으로 한 한국의 불교 미술, 우리 전통 문화의 숨겨진 아름다움과 우수성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다양하게 다룰 예정이며 도시계획, 왕궁, 사찰 등에 초점을 맞춰 신라의 다양한 면모를 살펴본다.
이 교수는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와 UC 버클리를 졸업하고 버클리대학교에서 누마타 불교학 초빙교수로 활동한 바 있으며 현재는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참가비는 없지만 좌석수가 50석으로 한정돼 있어 참석자들은 반드시 이영희 박물관으로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행사는 코리아포럼인터내셔널(KFI)이 후원한다. ▲예약문의: 212-560-0722 또는 sungjs@gmail.com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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