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베데스다 소재 국립보건원(NIH)이 베이비 부머 세대들에게 가장 좋은 직장 ‘전국 1위’에 오르는 등 워싱턴 지역 3개 업체가 상위 15위권내에 포진했다.
전미은퇴자협회(AARP)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국립보건원이 50대 이상 베이비 부머들을 위한 전국 최고의 직장으로 뽑힌 것을 비롯해 버지니아 알링턴 소재 전미 농촌발전협동조합(NRECA)이 9위, 조지메이슨 대학이 13위에 랭크됐다.
전국 2위에는 샌디에이고의 스크립스 헬스가 차지했고 뒤이어 뉴저지 모리스타운의 애틀랜틱 헬스 시스템, 텍사스 휴스턴의 MD 앤더슨 암센터, 위스칸신 제인스빌의 머시 헬스 시스템이 뒤를 이었다.
버지니아 리치몬드 소재 봉 시쿠어스(Bon Secours)는 전국 8위에 올랐다.
전국 1위를 차지한 국립보건원의 경우 나이가 50대 이상인 직원들의 비율이 전체 직원의 47%에 달할 뿐만 아니라 이들을 채용하고 유지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립보건원은 직원들에게 원격 근무와 탄력적인 근무 스케줄, 단계별 은퇴 프로그램, 무료 헬스케어 베네핏, 자녀 또는 손주들을 위한 비상 데이 케어, 직원들을 위한 재정 계획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50인 이상 고용업체 중 전국 130여 업체를 분석한 전미은퇴자협회 측은 “2011년의 경우 선정된 업체들 중 78%만 은퇴자들을 풀타임 고용했으나 올해는 88%로 늘었다”고 밝혔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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