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서양음악을 접목한 즉흥연주 웍샵과 공연이 뉴욕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세계즉흥연주협회(ISIM)가 주관, 거문고 작곡가 겸 연주자 김진희씨가 프로그램 디렉터를 맡아,한국 전통즉흥음악(시나위, 산조)에 대해 토론하고 한국 연주자들과 미국 연주자들이 즉흥연주를 실연한다.
김진희씨는 구겐하임 작곡가 및 연주자로서 30년 동안 미국에서 한국음악의 세계화를 위해 최초 전자고문고 개발 등 한국전통음악을 서양현대음악과 접목시킨 선구자라 할 수 있다.
즉흥 연주자로는 가민(피리, 태평소)과 신현식(아쟁), 재인 아이라 블룸(색서폰), 엘리옷 샵(기타)이 출연한다. 가민은 인간문화재 정재국의 대취타 46번 보수자이자 창작국악 관현악단의 수석주자였고 현재는 한국에서 신세대 피리주자로 활약중이다.
지난 3년간 한국문화위원회(Arts Council Korea) 아티스트 레지던시로 뉴욕에서 활동했다. 올해 뉴욕 아시안 문화위원회 아티스트 지원금을 받아 12월부터 2개월간 뉴욕에 머물 예정이다. 신현식은 한국 최고의 아쟁주자로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 KBS 한국음악상 등을 수상했고 활발한 해외공연을 펼치고 있다.
행사는 이달 29~30일 오전 10~오후 5시 퀸즈 요크 칼리지(The Chapel, 20 Guy R. Brewer Blvd, Jamaica)에서 열리는 즉흥연주 웍샵에 이어 7월1일 오후 8~10시 브루클린 룰렛(509 Atlantic Ave. brooklyn, 아틀랜틱과 3 애비뉴 사이)에서 공연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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