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동양화가 조현희 작가의 개인전이 내달 5일부터 28일까지 예감아트 스페이스 갤러리에서 열린다.
‘자연의 소리’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의 전통 회화인 동양화를 선보이는 자리로 작가가 그동안 자연을 직접 관찰, 교감하여 얻어낸 작가만의 해석이 돋보이는 작품들로 구성된다. 전시 작품들은 소나무 위의 부엉이 가족 연작과 능소화, 등나무, 수세미 등 우리나라 전통회화에서 볼 수 있는 소재들을 담았다. 이번 전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부엉이 연작은 자연에 우리들의 삶을 투영시켜 화목한 가족의 모습을 풍자적이며 해학적으로 표현해냈다.
하얀 화선지 위에 먹의 농담에 의한 맑고 풍성한 컬러의 표현과 더불어 절제된 붓의 움직임은 채색과 더불어 생동감 있는 자연 한가운데 있는듯하다. 전시 오프닝 리셉션은 7월5일 오후 5~8시. ▲장소: 196-50 Northern Blvd., Flushing, 718-279-7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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