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홈 없어지면 바로 교체해야
펜벨트*배터리*오일*냉각수 꼭 점검
여름철에는 기온이 높아지고 일상탈출을 꿈꾸는 자동차 여행이 늘면서 안전 운전을 위한 자동차 점검 및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땡볕이 쏟아지는 한낮의 차량 실내 온도는 외부 온도의 2-3배까지 상승해 자동차 폭발, 오작동, 급발진 등의 사고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열에 약한 기계장치들에 대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또 주행거리가 늘면 고장이 잦아지기 때문에 소모품을 적절한 시기에 교체해 여행 도중 발생할 수 있는 오작동 및 사고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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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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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는 운전자들이 가장 간과하기 쉬운 부분이지만 자동차 운행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다.
먼저 타이어 접지면을 확인해보자. 타이어 접지면의 경우 법정 한도가 있기 때문에 닳은 정도를 자주 확인해줘야 한다. 양쪽 균형이 맞지 않고 타이어 접지면이 매끈한 표면까지 닳았다면 즉시 새 타이어로 교체해줘야 한다.
그 다음 중요한 부분은 타이어 압력이다. 고무생산협회(Rubber Manufactures Association)는 타이어 압력을 1달에 1번씩, 긴 여행 전엔 반드시 확인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타이어 수명을 늘리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교대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타이어마다 평균 수명은 다 다르지만 보통 오일 교체시기인 5,000-7,000마일을 달린 후에는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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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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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엔진을 들여다보면 구불구불한 팬벨트를 볼 수 있는데 에어컨, 동력조향장치, 전하 등의 작동에 이용된다.
새 자동차에는 대체로 1개의 벨트만 설치돼 벨트가 끊어질 경우 모든 시스템이 모두 중단된다.
기온 변화가 심할수록 팬벨트가 쉽게 손상되기 때문에 실외온도가 100도가 넘은 경우 혹은 갈라지거나 부서진 부분을 발견했다면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자동차 부품 중에 팬벨트가 가장 싸고 가장 쉽게 교체할 수 있어 주행거리 36,000-48,000마일 사이에 반드시 교체하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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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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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배터리 방전이 겨울에 많이 일어난다고 알고 있지만 사실 여름에 훨씬 더 자주 발생한다.
높은 실외온도는 배터리 내 화학반응을 변화시켜 배터리 수명을 단축시키고 방전을 일으킨다. 배터리를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배터리 단자 연결선을 깨끗하게 유지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 부식된 징후가 보인다면 단자 및 케이블 연결기를 배터리 단자와 분리한 후 베이킹소다와 물을 묻힌 헝겊으로 청소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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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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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의 열에너지 상쇄에 사용되는 냉각기는 특히 여름철에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 자동차를 주차했는데 차체 아래 녹색 유동액 웅덩이를 발견했다면 냉각 장치에 이상이 있다는 징후로 냉각수 및 연결 호스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연결호스나 냉각수 저장탱크에 금이 갔다면 즉시 교체해야 하며, 다른 이유로 냉각수가 새고 있다면 자동차정비소에 차량을 맡겨 그 원인을 찾도록 하자.
<이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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