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한인회 전직 회장들이 제21회 한국의 날 문화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현 한인회에 후원금을 전달, SF 한인회의 단합된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SF한인회 전직 회장들의 모임인 ‘한우회’의 오재봉 회장과 전직 회장이자 현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이정순 신임회장, 김관희, 이돈응, 인진식, 박병호, 유근배, 김상언, 이석찬, 권욱순씨 등 10명의 전직 회장들이 참석해 3일 전일현 현 회장에게 2,000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SF 산보 식당에서 가진 후원금 전달식에서 오재봉 회장은 "전직 회장들이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며 십시일반 보태 후원금을 전하게 됐다"며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는 이번 행사에 동포사회에서도 관심을 갖고 후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우회와의 첫 상견례를 위해 이날 참석한 한동만 SF총영사는 "전현직 회장간 화합, 소통하고 큰 행사를 지원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게돼 기쁘다"며 "현직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보기 좋은 모습이 지속되길 바라고 한국 문화와 얼을 알리는 중요한 행사가 잘 치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총영사는 "5~6년만에 처음으로 개천절인 10월3일 한국을 홍보하는 행사를 SF 아시안아트뮤지엄에서 열 계획"이라며 한우회의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이정순 미주총연 회장은 이달 20일 벌링게임 하이얏트 호텔에서 취임식을 갖는다고 소개하고 마이크 혼다 연방하원의원이 초청연사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날 문화 축제 후원금 문의 SF한인회 (415)252-1346.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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