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이 한국 축구의 홍명보호 출범을 조명했다.
FIFA는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홍명보의 아이들이 다 컸다’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실고 홍명보 감독의 선수 및 지도자 이력,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 이후의 한국 축구의 발전 등을 세세하게 다뤘다.
FIFA는 “홍 감독이 전임 사령탑들과 달리 한국 축구의 발전 과정에서 자라난 재능있는 선수들과 함께 경기할 수 있는 특권을 누릴 것”이라고 지적하며 ‘(런던올림픽) 동메달 세대’라는 항목을 통해 여러 선수를 소개했다.
그 중 미드필더 구자철(볼프스부르크)이 첫 손에 꼽혔다.
아울러 작년 런던올림픽에는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으나 홍명보를 이을 중앙 수비수로 주목을 받는 홍정호(제주 유나이티드)도 거명됐고 날개 공격수 김보경(카디프시티), 조영철(오미야) 등도 소개됐다.
FIFA는 홍명보호가 동아시안컵대회에서 해외파 없이 경기하면서 골 결정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어쨌거나 골은 터질 것이다. 그러나 홍명보호의 모토인 ‘원 팀, 원 스피릿, 원 골’처럼 누가 골을 넣느냐가 팀 내에선 중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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