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32·퀸스팍 레인저스·이하QPR)의 네덜란드 명문 PSV 아인트호벤 임대 계약이 지연되고 있다.
박지성의 아버지인 박성종씨는 31일연합뉴스를 통해 “구단끼리 문제가 좀있는 것 같다”며 전날 박지성과 아인트호벤의 임대 계약 체결이 이뤄지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박씨는 전날 “박지성이 준비해야 할 서류는 모두 끝났다”며 “QPR에서 준비하는 서류 작업만 끝나면 오늘이나 내일 중에 이적이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따라 빠르면 30일에 모든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아인트호벤과 QPR은 박지성의이적 건에 합의하지 못하면서 계약이 지연되고 있고 박씨는 “답답하다”는 속내를 감추지 않았다. 박지성의 높은 연봉이걸림돌이라는 이야기도 흘러나왔지만 박지성 측은 이미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에앞서 계약 내용에 합의한 만큼 문제가될 게 없다는 반응을 내놨다. QPR이 박지성의 높은 연봉 부담을 더는 대신 이적료를 포기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지만 박씨는 계약 내용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임대 기간을 놓고 QPR과에인트호벤 사이에 견해 차이가 생긴 게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박씨가 ‘1년 임대’라고 밝힌 가운데박지성의 복귀시기를 놓고 QPR과 아인트호벤에 견해차가 생겼을 가능성도있는 것으로 보인다. 박지성은 내년 6월 QPR과 계약이 만료되며 이후엔 자유계약 신분이 돼 이적료 없이 다른 팀으로 이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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