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이시습’ 외국인 위한 한국어 읽기 시리즈 출간
타인종이 설화, 고전소설, 시 등 한국 문학작품을 재미있게 읽으며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시리즈물이 출간됐다.
출판사 ‘학이시습’은 한국어를 주 언어로 사용하지 않는 재외동포와 타인종 및 다문화가정 부모와 자녀가 한국어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한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읽기’ 시리즈물의 1차분 50권을 출간했다.
출판사는 ‘나무꾼과 선녀’, ‘홍길동전’,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등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설화와 소설로 시리즈를 구성했다면서 한국어 실력 중급 이상이나 한국어능력시험(TOPIK) 3급 이상의 학습자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리즈물은 문장의 의미를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단문 위주로 고쳐 썼고 주어와 술어의 거리가 먼 장문, 호응관계가 복잡한 복문 등은 거의 사용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책 서두에 ‘미리 읽어 보기’, ‘작가 알아보기’ 코너를 배치해 줄거리를 간략하게 소개하고 작가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했으며 페이지마다 문장에 나오는 단어의 뜻을 풀이해 놓아 모르는 단어를 만나도 문제없이 책을 읽어 나갈 수 있도록 했다.
출판사는 문학사적 가치가 높은 시, 소설, 수필, 한국 사회·인물, 문화 이야기 등으로 구성된 시리즈물 2차분(30권)과 한국역사·문화를 깊이 있게 소개한 시리즈물 3차분(20권)도 10월께 출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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