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6명의 한인 2세 변호사들이 최우수 변호사로 등재됐다.
OC 레지스터지 메트로 매거진이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독립적인 리서치 그룹인 ‘에이브보’(Avvo)사에 의뢰해서 선정한 연례 OC ‘탑 변호사들’(Top Attorneys)에 케네스 정, 강가람, 글로리아 이, 잔 영 김, 제임스 양, 폴 이 변호사들이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에도 OC 탑 변호사에 뽑힌 케네스 정 변호사는 어바인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크링&정’ 로펌의 파트너로 경력이 20년으로 상법 부문에서 최우수 변호사로 뽑혔다. 정 변호사는 UC버클리와 USF 법대를 졸업했다.
케네스 정 변호사는 “이번 자료는 변호사들이 고객들을 소개할 때나 고객들이 변호사를 찾을 때 참고자료가 된다”며 “변호사로서 오랜 경험으로 인해서 이번에 탑 변호사로 선정된 것 같다”고 밝혔다. 정 변호사는 가주 탑 5%에 해당되는 변호사인 ‘가주 수퍼 변호사’로 3년 연속 뽑힌 바 있다.
OC 한미변호사협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강가람 변호사는 풀러튼에 사무실을 두고 11년째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포모나 칼리지와 USC 법대를 졸업한 강 변호사는 비즈니스 부문에서 최우수 변호사로 선정됐다.
OC 아시안변호사협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글로리아 이 변호사는 코스타메사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루탄&터커’ 로펌에 근무하고 있고 9년째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스탠포드 대학과 UC버클리 법대를 졸업한 글로리아 이 변호사는 부동산 부문에서 최우수 변호사로 뽑혔다.
잔 영 김 변호사는 어바인에 있는 아덴트 법률회사에 근무하고 있다. UC버클리와 유펜 법대를 졸업한 김 변호사는 12년째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 변호사는 기업 부문에서 최우수 변호사로 선정됐다.
제임스 양 변호사는 어바인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스텐티나 브런다 가데드&브럭커’ 로펌의 파트너로 로욜라 법대를 졸업했다. 10년째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양 변호사는 특허 부문에서 최우수 변호사로 선정됐다.
폴 이 변호사는 어바인 사무실을 두고 있는 카플랜 이 변호사 그룹의 파트너로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워싱턴 대학과 유펜 법대를 졸업했다. 이 변호사는 개인 상해부문에서 최우수 변호사로 뽑혔다.
한편 독립적인 리서치 그룹 ‘에이브보’(Avvo)사는 OC 레지스터 메트로 매거진의 의뢰를 받아서 매년 오렌지카운티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우수 변호사들을 각 부문별로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 ‘최우수 변호사’로 선정된 OC 변호사들은 151명이다. 오렌지카운티에는 1만6,230명의 변호사들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