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리네임 병원 하스피탈리스트 새미 배 내과전문의
“24시간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스피탈리스트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홀리네임 병원의 하스피탈리스트(Hospitalists) 새미 배(Sammy Bai·사진) 내과전문의는 24시간 한국어 서비스 제공을 1차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홀리네임병원 코리안 메디컬 프로그램(부원장 최경희)에 참여하기 시작한 배 전문의는 환자를 최우선시하는 하스피탈리스트의 사명을 실천하고 있다.
하스피탈리스트는 ‘병원 주치의’ 개념으로 병원 응급실에 실려 오는 환자들의 입원여부를 결정하는 권한을 갖고 있다. 하스피탈리스트가 되기 위해서는 내과전문의 혹은 가정의학과 전문의 자격이 있어야 한다.
배 전문의는 “병원에 실려 온 응급환자 가운데 보험이 없어 입원을 하지 못하는 경우를 종종 봤다”며 “홀리네임병원 코리안 메디컬 프로그램은 보험유무와 상관없이 환자의 상태에 따라 입원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어 환자중심의 병원이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총 6명으로 구성된 홀리네임병원 하스피탈리스트 부서의 파트너이기도 한 배 전문의는 한인 전문의를 추가로 채용, 24시간 한국어 서비스 시스템을 조만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배 전문의는 “한인 하스피탈리스트를 한 명 더 채용하면 24시간 교대(12시간씩) 근무가 가능해져 24시간 풀타임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며 “코리안메디컬 프로그램과 이미 이에 대한 논의를 진행,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진수 기자> jinsoo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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