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 1차진료 의사 절반이상 응답
▶ 헬스 어페어 조사
오바마케어 시행 후 뉴저지에서 메디케이드를 취급하는 병원을 찾기 한층 어려울 것으로 전망돼 우려를 낳고 있다.
의학 정보 잡지인 ‘헬스 어페어’가 전국의 의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뉴저지는 오바마케어가 실시되는 내년에 메디케이드 환자를 치료하겠다고 답한 의사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이번 조사에서 뉴저지주 1차 진료 의사의 54%, 전문의의 56.5%는 내년에 메디케이드 환자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처럼 뉴저지에서 메디케이드 환자를 꺼리는 이유는 의사들이 메디케이드 환자로부터 받는 비용이 전국에서 가장 낮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카이저 패밀리 재단의 조사에서 뉴저지주 의사들은 방문 검진 1회당 평균 23달러50센트를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뉴욕주 평균인 37달러41센트~56달러18센트, 펜실베니아주 평균인 40달러~54달러42센트, 와이오밍주의 67달러~95달러57센트보다 적게는 15달러에서 많게는 70달러까지 차이가 난다.
메디케이드는 연방정부가 운영하는 시스템이지만 주마다 의사들에게 각기 다른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연방정부는 지난 2년간 진료비 인상을 시도했으나 예산 삭감으로 인해 시행이 미뤄지고 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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