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축구에서 뛰는 구자철(24·볼프스부르크)이 좋은 컨디션을과시, 현지언론의 호평을 얻었다.
구자철은 18일 샬케04와의 분데스리가 2라운드 경기를 마친 뒤 독일 언론 ‘빌트’로부터 평점 2를 받았다. 두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로 구자철외에도 루이스 구스타보, 디에고 등이같은 점수를 받았다.
구자철은 이날 경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지친 기색 없이 그라운드를 활발하게누볐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으나 과감한 슈팅과 저돌적인 수비가돋보였다.
볼프스부르크는 구자철을 비롯한 선수 대다수가 상대를 압도하는 활약상을 펼쳐 4-0으로 완승했다.
구자철은 한국 축구 대표팀의 처진스트라이커나 중앙 미드필더로 뛸 유력한 후보로 주목을 받는다. 최강희 전감독이 이끌던 대표팀에서는 2014년브라질 월드컵 예선 마지막 3경기에부름을 받지 못했으나 홍명보호 승선을 타진하고 있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분데스리가경기를 관전하고 국가대표 후보들을 면담하기 위해 현재 독일에 머물고 있다.
손흥민(21·레버쿠젠)은 구자철보다낮은 평점 4를 받았다. 손흥민은 슈투트가르트와의 원정경기에 왼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해 후반 26분까지 뛰었으나 골을 터뜨리거나 도움을 올리지못했다.
레버쿠젠은 자책골로 얻은 1-0 리드를 끝까지 지켰고, 홍감독은 이날 관중석에서 손흥민의 플레이를 유심히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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