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제15회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작 총 30편을 발표했다. 성인부문 대상 수상작은 시 부문에 박원규씨(과테말라)의 ‘아버님 전상서’, 단편소설 부문에 이귀순씨(호주)의 ‘오시리스의 저울’, 수필 부문에 박성기씨(뉴질랜드)의 ‘공씨 책방을 추억함’이 각각 선정됐다. 청소년 글짓기부문 최우수작은 중고등부 김수현 학생(일본)의 ‘재일교포의 역사 속에 있는 김치‘, 초등부에는 노지영 학생(미국)의 ‘미국에서 사는 진돗개‘가 선정됐다.
‘한글학교 특별상’은 미국의 ‘느티나무 한글학교’, 호주의 ‘린필드한국학교‘, 태국의 ‘치앙마이한글학교’ 가 공동 1위로 선정됐다.
한편 미국의 강남옥 씨는 시 부문 ‘주 뉴욕총영사관’, 단편소설 부문 ‘압생트’ 작품으로 동시에 각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 문학상은 총 35개국 1,225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성인부문 대상 수상자 3명은 모국에 초청돼 10월 5일 세계 한인의날 기념 코리안페스티벌 개최시에 시상할 예정이다. 대상을 제외한 각 부문별 수상자 시상은 거주국 관할공관을 통해 전수할 예정이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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