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성인교육기관들이 가을학기 개강을 앞두고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교양 함양 및 취미 생활을 돕는 이들 교육기관은 시사 및 영어, 컴퓨터에서 건강, 체육, 음악과 미술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강좌로 동포들의 지적 욕구를 한껏 충족시키고 있다.
교육기관 중 가장 역사가 오래되고 규모가 큰 벧엘 시니어 아카데미는 벧엘 시니어 센터로 이름을 바꿔 내달 6일(금) 개강한다. 가을학기는 12월 13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엘리콧시티 소재 벧엘교회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만 55세 이상이며, 등록비는 60달러. 등록기간은 25일부터 9월 6일까지이다. 개설과목은 영어, 시민권, 손뜨개, 음악, 미술, 컴퓨터, 시사, 건강 등 34개에 달한다. 혈관질환, 21세기 의학, 성경의 흐름과 핵심, 건강한 노후, 은퇴 후의 삶, 노후 건강관리, 약학, 건강요리 소개, 한국의 민주주의 등 이 곳에서만 들을 수 있는 강좌도 있다. 또 경제와 정치, 미국역사, 명상과 묵상, 한의학과 경혈치료 등의 특강도 마련된다.
지역 노인아파트 및 한인노인 밀집 거주지역에는 차편을 제공한다. 문의 (410)715-8995, 461-1235수강생 연령에 제한을 두지 않아 인기를 모으고 있는 빌립보 평생교육원도 가을학기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9월 5일 개강, 11월 21일까지 계속되는 가을학기는 일반 및 전문 교육, 특별 과정 등으로 진행된다.
일반 과정은 디지털 사진, 영어, 컴퓨터, 동양화, 서양화, 구슬공예, 뜨개질, 한국무용, 크로마하프, 탁구, 건강체조, 장구, 음악교실 등이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15분-2시 오전과 오후로 나눠 실시된다. 수업료는 우편 등록 60달러, 개강일 등록 65달러이다.
전문 교육 및 특별 과정은 냉동/히팅, 시민권, 기타, MBTI 성격유형 및 향기 나는 인격 만들기 등으로 과목에 따라 기간과 요일 및 시간이 다르다. 전문 교육 및 특별 과정의 수업료는 50-100달러. 등록마감은 9월 4일까지이며, 매주 화-금요일 접수한다.
문의 (410)579-1555, (224)622-9183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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