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는 21일 아틀레티코와의 경기에서 부상으로 후반을 뛰지 못했다.
세계 축구 최고의 수퍼스타 리오넬메시(바르셀로나)가 또 허벅지를 다치면서 소속팀인 바르셀로나가 근심에빠졌다.
메시는 21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비센테 칼데론 스테디엄에서 벌어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13 스페인수퍼컵에서 선발 출전했다가 경기 도중 왼쪽 허벅지를 붙잡고 불편한 기색을 보인 뒤 후반 시작과 함께 세스크파브레가스로 교체됐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전반에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에교체 투입된 네이마르의 동점골로 함겹게 1-1로 비겼다.
경기 후 바르셀로나는 구단 트위터를 통해 “메시가 왼쪽 허벅지 뒷근육에 통증을 호소해 부상 예방 차원에서교체했다”고 전했으며 22일 정밀 검진결과 메시의 부상은 왼쪽 허벅지의 근육 타박상이라고 발표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부상에서 회복되는데 얼마나 시간이 필요할 지는 밝히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25일 말라가와 정규리그 2차전 원정경기를 갖는데 메시의 출장여부는 불투명해졌다.
FIFA(국제축구연맹) 올해의 선수를4차례나 수상한 메시는 지난 시즌 말에도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여러경기에 결장한 바 있다. 이로 인해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부상이 고질화될까 긴장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메시는지난 18일 레반테와의 프리메라리가개막전에서 2골을 터뜨리며 산뜻하게출발했으나 이후 바로 부상을 당했는데 지난 시즌 말 부상으로 인해 바르셀로나의 근심은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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