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즈마 국제 콩쿠르 박예지 양 16세 이하 현악 1위
2013년 리즈마 국제 음악콩쿠르 최종 입상자들이 심사위원들과 수상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올해로 제10회째를 맞은 ‘2013 리즈마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이탈리아계 바이얼리니스트 데이비드 드 아스카니스( Davide de Ascaniis · 22)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한인 우승자로는 박예지양이 16세 이하 학생들이 경합을 벌인 현악 B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롱아일랜드 컨서버토리(LIC 학장 김민선) 주최, 한국일보 특별후원, 낫소카운티 정부 후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피아노, 현악, 관악 부문으로 나눠, 예선을 거쳐 올라온 총 45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지난 22~23일 결선 무대에서 경합을 벌인 끝에 모두 27명의 입상자가 결정되어 24일 낫소카운티 청사 기념관에서 시상식 및 입상자 음악회를 가졌다.
김민선 학장은 시상식에서 “본선 진출자 모두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한 후 “땀의 결실을 맺게 된 입상자들은 더욱 더 노력해 훌륭한 연주자가 되어 달라”고 주문했다. 에드워드 맹가도 낫소카운티장도 시상식에 참석, 입상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대상 5,000달러 등 총 4만5,000달러의 상금 및 장학금이 수여됐다. 또한 각 부문 1위 우승자들에게는 2014년 카네기홀 젠켈홀과 링컨센터에서 뉴욕 데뷔 연주회를 갖는 특전이 주어졌다. <이진수 기자>
<2013년 리즈마 국제 음악콩쿠르 수상자 명단>
▲대상: Davide de Ascaniis(22)
▲현악A: 1위 Jung-Hsuan Ko(22), 2위 Nune Melikian(23), 3위 Maria Ramalchanova(26), Yingchen Zhang(20)
▲현악B: 1위 Yaegy Park(15), 2위 Lucas Stratmann(16), 3위 Christina Kim(11), Andrew Rim(15), Enrique Rodrigues(11)
▲관악: 1위 Jiaqi Zhao(21), 2위 Raymond Kelly(23), 3위 Kyung Jae Han(17), Amanda Kam(17)
▲피아노A: 1위 Yi-Yang Chen(23), 2위 Martin Ivanov(23), 3위 Nayon Kang(18), Alina Gorshenina(21), Dmitry Kukushkin(21), Christian Sanders(24)
▲피아노 B: 1위 Clayton Stephenson(14), 2위 Jeong Min Kim(15), 3위 David Geng(16), Harrison Li(15), Evelyn Mo(14), Gorsev Tepe(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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